2012

A day     한줄 글쓰기, 한자 하나씩 외우기

A week   A month 1,2,3,4

A month  1. 팝송 한 곡 외우기
               2. 사진
               3. 이달의 음반과 책
               4.

A year    +

by 안녕 | 2012/01/01 23:22 | 2012 | 트랙백 | 덧글(0)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멜로디의 속도보다 빠르게 가사를 읽어내렸을 때
 이미 양재선의 가사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참 그녀다운 노랫말...
 단지 조금 의외였던 건 작곡가 이름에 있었던
 성시경이란 세 글자

 사랑이 늦었다고 깨달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그래 준다면 얼마나... 고마울까
 



    항상 곁에 있지만 언젠가는 스쳐갈 사람
   금을 그어둔채 그렇게 지냈어
   이런 나를 알잖아 뭐든지 한걸음 느린거
   가슴이 하는 말 모른척 했나봐
  
   금방 울것 같은 널 바라보며
   침묵으로 너를 난 밀쳐 냈었지
   알 것 같아 내 마음 조금도 미안하지 않게
   어깨 들썩임까지 마음 썼던 너

   난 그런 너를 두고도 사랑이 온지 몰랐어
   너 떠나가는 순간도 사랑했는지 몰랐어
   가슴 아픔이 너 때문이란걸 이제야 알았어
   사랑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나의 마음도 알지 못하면서
   사랑을 다 아는듯 떠들었었지
   나 힘들어 너무 생각나서 또 생각 안나서
   그 한가지 생각에 또 눈물만 나

   난 그런 너를 두고도 사랑이 온지 몰랐어
   너 떠나가는 순간도 사랑했는지 몰랐어
   가슴 아픔이 너 때문이란걸 이제야 알았어
   사랑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자꾸만 나를 속이며 고개 돌렸나봐
   행복이 겁나서 날 아프게 했나봐
  
   아직 날 잊지 않았지 네 미련도 느리잖아
   더 기다리면 올거지
   이제 내가 아플 차례일테니까
   이제 너에게 가장 좋은 사랑이 되어줄게
  
   시작이 너보다 늦어서
   너보다 더 오랫동안
   너보다 많이 사랑할게

   Soul Family with JOHAN(2007)
  

by 안녕 | 2008/07/02 21:21 | 듣다 | 트랙백 | 덧글(2)

다시 만난, 벚꽃지다 - 식객 O.S.T


                                               꽃잎 날리네 햇살 속으로
    한 세상 지네 슬픔 날리네
    눈부신 날들 가네 잠시 머물다 가네
    꽃 그늘 아래 맑은 웃음들 모두 어디로 갔나
    바람 손 잡고 꽃잎 날리네 오지 못할 날들이 가네
    바람 길 따라 꽃잎 날리네 눈부신 슬픔들이 지네

 
     언제였던가 꽃피던 날이
    한나절 웃다 고개 들어 보니
    눈부신 꽃잎 날려 잠시 빛나다 지네
    꽃보다 아름다운 얼굴들 모두 어디로 갔나
    바람 손 잡고 꽃잎 날리네 오지 못할 날들이 가네
                                               바람 길 따라 꽃잎 날리네 눈부신 슬픔들이 지네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2003년도에 나온 앨범이라고 하는데,
이 곡을 처음 들었던 건 아마도 지난 겨울의 끝자락이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얼마나 많은 노래들이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숨겨져 있을지,
어느 순간 어떤 노래를 발견하고 한동안  내 귀를 설레게 해줄지 가끔은 기대가 된다.

듣고 있으면
멜로디와, 노랫말과, 목소리가 가장 어울리는 자리를 찾은 곡인 것 같다.
올 봄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핀 길을 지날 때마다
이 노랠 떠올릴 수 있어 행복했는데...

드라마 식객을 보다 우연히 흘러나와서 보니
식객 O.S.T에 수록이 되어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드라마의 스토리나 영상과는 그다지 어울리는 선곡은 아닌 듯 싶다.

어쨌든, 내년 봄 다시 필 벚꽃을 보며 떠올리게 될...
Malo 벚.꽃.지.다.

  

by 안녕 | 2008/07/01 23:12 | 듣다 | 트랙백 | 덧글(0)

음악이 내게로 오는 세 갈래 길

1. ... melody ...

좋은 멜로디를 가진 음악은 귓가에 울려퍼지는 순간 내게로 온다.
언제나 내 가슴에 가장 빨리 와 닿는 지름길을 알고 있지만,
순간의 떨림은 짧게 머물다 가는 경우가 많다.


2. ... lyrics ...

음악을 들어보기 이전에 먼저 읽혀져 버리는 글은
나에겐 감동을 주지만,
음악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이다.
어쩌면 처음 음악을 들을 때 노랫말은 들리지 않아야 한다.
멜로디를 충분히 받아들였을 때 비로소 귀에 들려와야만,
그 때서야 노랫말로 인해 멜로디가 빛나고 있었음을 깨달아야만
오랫동안 불리워 질 수 있는 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3. ... voice ...

목소리는 가장 오래남는 음악이다.
그리고 같은 멜로디와 같은 노랫말을 달라지게끔
느끼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좋은 목소리는,
멜로디를 기억하게 하고
노랫말을 떠올리게 한다.

by 안녕 | 2008/07/01 22:58 | 듣다 | 트랙백 | 덧글(1)

듣는 솜사탕

성시경의 안녕 나의 사랑
브라운 아이즈의 너 때문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망설임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금요일 저녁 이글루 포스트에서
우연히 나를 들뜨게 만든
네미시스의 솜사탕






성시경의 '두사람'의 작곡가란
네임밸류를 가진 윤영준
20th century boy...






평일 저녁,
오랜만에 TV 대신 수고하는 나의 CD player...
 



by 안녕 | 2008/06/30 22:14 | 듣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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